(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약해지면서 대학가의 졸업식 분위기도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유니스트를 시작으로 울산대와 울산과학대 등 지역 대학들이 4년 만에 졸업식을 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졸업식 현장을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2천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던 유니스트가 4년 만에 대면 졸업식을 재개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연 / UNIST 학생처장 지난 3년간 온라인으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드디어 캠퍼스에서 우리 학생들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게 돼서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이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졸업식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장예원 공수경 / UNIST 석사 졸업생 학사 때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졸업식을 해서 좀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대면으로 졸업식을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합니다.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의 건승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이용훈 / UNIST 총장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우리 사회를 선도하는 과학기술인들입니다. 본인의 전공 분야에서, 아니면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서 5년 후, 10년 후의 세상을 앞서 설계하는 한 분 한 분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도 졸업식에 참석해 사회초년생이 될 졸업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 울산시장 여러분 사회에 나가시면 첫걸음, 도전, 쉽지는 않겠지만 여러분들 정도의 실력이라면 아마 영광의 길이 열려 있을 것으로 시장은 확신합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움츠러들면서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등 지역 대학들이 모두 학위수여식을 대면으로 전환했습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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