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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양당 공천 막바지 수순
송고시간2024/02/19 18:00


앵커)
4.10 총선의 각 당 공천후보자들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면서
본선 주자 대진표 구성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주목을 끌었던 국민의힘 남구을 선거는 김기현 박맹우 후보간
경선이 확정돼 리턴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10 총선에 나선 국민의힘 울산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면접 심사가
지난 17일 막을 내렸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신청자 17명 모두가 면접에 참여한 가운데
예상대로 면접 다음 날인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4개의 선거구
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동구 권명호 의원을
단수추천한데 이어 울주군은 서범수 의원과 장능인 울산대
겸임교수와의 경선을 발표했습니다.

19일에도 울산 남구을에 김기현, 박맹후 후보간 경선이
확정돼 전직 시장, 의원간 리턴매치가 성사됐습니다.
경쟁했던 이원무 후보는 컷오프됐습니다.

논란이 이어졌던 울산 북구는 박대동 전의원과 정치락 전 시의원간
경선이 확정됐습니다.
울산 남구갑과 울산 중구 등 2개 선거구는 결과 발표가
미뤄졌습니다.

당 내 경쟁과 정당 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공천 결정에 신중을 기하는 분위깁니다.

이와 함께 2월 임시국회가 19일 개회하면서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에 대한 이탈표 방지를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울산 6개 선거구 가운데 5개 지역에 대한
단수 또는 경선 후보를 확정한 상탭니다.

이상헌 의원을 포함해 4명의 후보들이 경쟁하고 있는
북구의 공천후보 결정이 늦어지자 울산북구지역위원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반발의 목소리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빠른 공천으로 울산지역 6개 지역 후보들과의 공동전선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통합비례정당 협상 과정에서 진보당이 지역구 일부 후보를
할당해 달라고 요구한 데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씽크) 이상근 민주당 북구상무위 노인실버위원장 "지지율 45%인 정당이 10%도 안 되는 정당 후보와 연계한다는 것은 울산 북구 더불어민주당 1만여 당원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만약에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강력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0일 공천관리위원회
제4차 심사결과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결과가 지지자 결속의 분수령이 될지
당내 분쟁의 도화선이 될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