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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학생 체력 회복..“체육활동 일상화”
송고시간2024/02/22 18:00


(앵커)
코로나 시기 외부 활동이 크게 줄면서
학생들의 체력 수준이 많이 떨어졌는데요.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새로운 체육 활동 일상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대면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외부 활동보다는 방역에 집중했던 코로나19 유행 기간.

체육 등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탓에
학생들의 체력 수준은 코로나 기간 이후 크게 떨어졌습니다.

(CG IN) 최근 6년간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건강체력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2천19년까지 1등급 비율은 9%대 이상을 유지했지만,
코로나 이후인 지난 2천20년부터 6%대로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OUT)

이에 울산시교육청은 2천24학년도
학교체육 활성화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일상 속 체육활동을 늘려
학생 체력 수준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류동조 / 울산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장학사
코로나 이후 학생 건강 체력 회복과 체육활동 일상화를 통해 우리 학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시교육청은 체육활동 일상화를 위해
‘아침틈틈짬짬운동’과 ‘꿈이음스포츠교실’을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침틈틈짬짬운동은 아침과 점심시간, 방과 후 등
틈새시간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각 학교에선 학교스포츠클럽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됩니다.

꿈이음스포츠교실은 초등학교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능있는 학생을 조기 선발해
학생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시교육청이 지원하고 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에서 운영해
학생 선수 양성을 연계할 예정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두 프로그램의 희망 학교와
지원 종목을 선정해 지원하고,
학교 체육관 설비도 함께 지원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저하된 학생들의 체력 수준이
체육활동 일상화로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