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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음근린공원 LH 집중 질타
송고시간2022/11/09 18:00


(앵커)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야음근린공원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특히 민관협의회와 울산시의 권고안을 거부한
LH에 대해 강도 높은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해제 대상인 남구 야음근린공원.

민관협의회, 그리고 울산시가 제시한 권고안을
LH가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울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LH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인터뷰) 문석주 시의원/ 울산시와 시민들을 무시하고 있는 행태에 너무 화가 나는 입장이고...

야음근린공원이 공해 차단 녹지로서의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문석주 시의원/ LH 사업을 전면 백지화 시키고 시민공원으로 해야 됩니다.

LH가 지역의 주요 거점, 이른바 노른자 땅을 선점하면서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난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백현조 시의원/ LH라는 공기업이 노른자위 땅, 알토란 같은 땅은 모두 선점하려고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해 가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타 지자체보다 공원일몰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김종훈 시의원/ 부산시의 경우 일몰 앞둔 도시공원 34곳을 살린다는 계획을 했고, 그런데 울산시에서는 제가 봤을 때 그런 의지는 없었다고 보입니다.

울산시는 야음근린공원과 관련해
별도의 개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