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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4조6천억..'건전재정' 방침
송고시간2022/11/10 18:00


(앵커)
민선 8기 울산시의 첫 예산 편성안이 나왔습니다.

울산시는 내년도 당초 예산을
올해보다 천955억 원 증액된 4조 6천58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복지와 안전에 많은 예산을 편성했고,
특히 미래세대 부담 경감을 위해 건전재정 회복에 방점을 뒀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선 8기 울산시가 내년도 당초 예산으로
4조 6천5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올해 당초 예산안보다 4.4%, 천955억 원이 증액됐습니다.

(CG) 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1조 5천80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울산의료원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청년희망주택 건립과 함께
신혼부부와 청년 가구 주거비 지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습니다.

(CG)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도 8천269억 원을 투입합니다.

6곳의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와 울주소방서 건립,
어린이와 노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이 설치됩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사회적 약자를 두텁고 촘촘하게 보호하기 위한 복지정책에도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CG) 경제와 관련해서는 울산대교 통행료 지원과
기업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등의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문화와 관련해서는 용금소 스카이워크 설치와
전국 소년체전 개최를 위한 예산이 반영됐습니다.(OUT)

울산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 기본 방향을
재정건전화에 방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넘쳐나던 울산시의 곳간도 지금은 비다 못해 빚더미에 올라 있습니다. 저는 내년을 울산의 미래를 바꿀 골든타임으로 삼고 지금의 위기를 헤쳐 나가고자 합니다.

지방채 천억 원을 상환해 채무비율을 15%대로 회복시키고,
경상경비 인상 억제와 유사 중복사업 일원화,
남북교류협력기금 등의 일부 기금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과 출연기관의 출연금을 동결하는 등
공공기관 혁신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울산시는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전략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도약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