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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음근린공원, '공원' 조성 유력
송고시간2022/09/05 18:00


앵커)
남구 야음근린공원이 아파트 개발 대신
기존 녹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공원으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박성민 국회의원은 LH와 울산시, 국토부와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이
야음근린공원의 공원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 의원은 야음근린공원이 남구와 중구를 잇는 도심 사이에
자리 잡으면서 공해차단 녹지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분별한 주택단지 개발이 아닌
시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울산시, 국토부 등과 기존 녹지를 보존하고,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긍정적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성민 국회의원/ LH의 사업변경 동의를 구했고, 국토부의 후속 조치도 조속한 시일 내에 진행시켜 나가겠습니다.

LH는 최근 민선 7기 당시 민관협의회에서 도출된
야음지구 공해 차단녹지 강화 방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울산시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LH가 조만간
공동주택 사업을 철회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 변경 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도 야음근린공원은 공해 차단 기능을 유지한 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공공시설이 입점 된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그곳에 주거지역을 한다? 이것은 잘못된 시작이고 바로 잡아야죠.

아파트 대신 스포츠 시설 등의 공공시설 유치가
검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러 논란이 일었던 야음근린공원이
주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