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행정
버스·일반택시 기사,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송고시간2022/04/01 19:00


(앵커)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버스기사와 택시기사 등
운수종사자들의 소득도 크게 감소했는데요.

이달부터 이들에게 생활안정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동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전세버스 업계.

수학여행과 단체여행 등이 사라지면서
기사들의 수입이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택시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법인택시 기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절반 넘게 줄면서
사납금 맞추기도 벅찬 실정입니다.

인터뷰-천동환/법인택시기사
"그만두고 싶어도 회사 눈치 보고.. 회사가 어려운데
그만두려고 하니 그렇고.. 또 회사에 다니려고 하니
사납금을 채워 넣어야 하고"

올해 초 울산시민에게 일상회복 희망지원금이 지급되고
다양한 지원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운수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인 상황.

코로나 장기화로 피해가 큰 노선버스와 전세버스 기사,
일반택시기사 등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인터뷰-송철호/울산시장
"우리 시는 버스 및 택시업계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아
자격요건 등을 신속하게 검토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했으며,
4월 초에 일시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CG-IN
이번에 확정된 지원대상은 시내버스 기사 2천3명과
전세버스 기사 735명, 일반택시기사 천647명 등 모두 4천385명으로
오는 5일부터 1인당 150만원이 지급됩니다.CG-OUT

재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데 174억원이 소요됩니다.

여기에 일반택시 기사에게는 국가예산 150만원 외에
울산시 자체적으로 50만원을 추가로 지급됩니다.

개인택시 기사는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난 2월 말 3백만원을 지급한데 이어
울산시가 5월부터 블랙박스 설치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