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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앞두고 속 타는 총선 주자들
송고시간2024/01/31 18:00


앵커)
여야가 공천 작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4.10 총선 레이스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1/29)부터 지역구 후보자 접수에 들어갔고,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31)부터 후보자 면접에 돌입했습니다.

이제, 이들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공천 배제, 즉 컷오프 시간이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의 속은 바짝 타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간 공천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부터 2월 3일까지 엿새간
총선 후보자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울산지역 현역 의원 모두 총선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김기현 의원이 접수 첫날인 29일 가장 먼저 총선 남구을 후보등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싱크) 김기현 국회의원 "힘있는 여당을 추구하면서 울산발전과 나라 발전을 가속화시켜 나가는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울산을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 올기겠다근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일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지면서 전현직 시장과 의원 간 재대결로
주목을 끌고 있는 박맹우 전 시장도 31일 남구을 총선 후보등록을
마친 데 이어 예비후보자 등록 절차도 마무리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싱크) 박맹우 전 국회의원 "제가 국회에 진출한다면 그야말로 마지막 공직입니다. 나라와 울산을 위해서 제 남은 인생을 온 몸으로 헌신함은 물론이고 또 젊고 유능한 인재가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습니다."

남구갑 이채익 의원도 31일 등록을 마쳤습니다.
나머지 중구의 박성민 의원, 울주군의 서범수 의원은 1일,
그리고 동구의 권명호 의원은 2일,
지역구 후보자 등록을 마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공천위는 교체지수 하위 10%이하인 7명을 컷오프하고,
30% 이하인 18명은 20% 감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공관위는 공천 신청자 접수가 완료되면 컷오프 대상을 제외하고
설 연휴가 끝난 2월 13일부터 지역별 면접을 실시해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지역 등을 차례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현역 의원이 아닌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11명.
이들도 대부분 1일과 2일 공천후보자 등록을 마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부터 2월 5일까지 6일간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울산지역에서 중앙당 후보자공직검증위원회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은 후보들은 북구의 이상헌 현 의원을 비롯해
모두 13명.

이들 가운데 울산 동구, 남구을, 북구 출마자들에 대한 면접이
31일 실시됐습니다.

나머지 중구와 남구갑, 울주군 출마자에 대한 면접은
오는 2월 5일 있을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이상헌 현 의원의 본선 직행 여부와
중앙당 인재영입 인사인 전은수 변호사의 남구갑 전략공천
가능성이 최대 관심삽니다.

전략공천 과정에서 남구갑과 남구을 출마자들 간 공천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봉합 여부도 주목됩니다

S/U) 여야 총선 본선 주자를 가리기 위한 공천 일정이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예정자들의 속이 타 들어가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