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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선 투표율 78.1%.. '초박빙'
송고시간2022/03/09 22:00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 투표가 끝났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유권자들 참여가 높았는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울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78.1%를 보였습니다.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끝난 뒤
오후 8시 30분 부터 개표에 들어갔는데요.

투표 마감 직후 출구조사결과도 발표됐는데
격차가 1% 포인트 미만일 정도로 초박빙입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기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울산은 오전 6시 정각부터 281개 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울산지역 유권자 수는 94만 2천여 명.

투표를 한 유권자들은 '인증샷'을 남기며
자신이 찍은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랐습니다.

[인터뷰] 성우성
"국민들이 일자리가 많아져서 젊은 사람들도 좀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이혜린
"부동산이나 주식 쪽으로 사람들이 힘들어 하니까
그 부분 개선해서 잘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일자리도 마찬가지로..."

오후 6시,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난 뒤
확진자와 격리자들의 투표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부실관리 논란이 일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에서는 확진자와 격리자들도
기표한 투표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었습니다.

[스탠드업]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보인
울산의 투표 열기는 본투표로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20대 대선 울산지역 최종 투표율은
78.1%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 79.2%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면 유권자들의 참여가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표가 끝난 직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선거기간 여론조사에서 초접전이었던 만큼
출구조사 결과도 초박빙을 보였습니다.

이상헌 국회의원 등이 모인 민주당 울산시당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조금 뒤쳐지는 것으로 나오다
JTBC 출구조사에서는 근소한 우세를 보이자 환호했습니다.

[현장씽크] " "

국민의힘 울산시당도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근소하게 앞설 거란 예측이 나오자 환호하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씽크] " "

현재 개표가 진행중입니다.

울산에서는 문수체육관 등 5곳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중인데
초박빙 승부인 만큼 당선 윤곽은
내일 새벽 늦게 드러날 전망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