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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고 싶은 울산"..신산업 기반 마련
송고시간2022/02/15 17:00


앵커) 올해 공업지구 지정 60주년을 맞아
울산시가 새로운 변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래된 산업단지를 첨단화하고
신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울산을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최초의 공업지구로 지정된 지 60년.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울산이지만
미래 60년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주력 산업이 침체기를 걷고 있고
수십 년 전 세워진 산업단지는
성장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입니다.

변화가 필요한 시기,
올해 시작되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울산 변화의 첫걸음으로 꼽힙니다.

특히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전환되는
미포 국가산업단지는 산단 대개조 사업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기존 산업단지에
디지털, 친환경 요소가 융합되는 만큼
미포 국가산단은 미래차와 스마트 선박 등의
첨단 신산업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정환 /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스마트 그린 산단사업은 디지털 전환, 에너지 혁신, 친환경화를 통해서 산업단지를 경쟁력 있는 친환경 혁신 공간으로 전환하는..."

미포 국가산단 전환 이후
테크노 산단과 매곡산단도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돼
변화를 주도할 전망입니다.

이에 발맞춰 울산시는
지역 산업단지의 유치 업종을 확대하고
유망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봉계와 길천 등 5개 산단에
첨단기술 업종 등 17개 업종을 추가한 것처럼
올해도 산단에 입주할 유망 업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비어 있는 매곡산단 부지와
오토밸리 인근 유휴지를 개발하고
유망기업에 산단 부지 일부를
저렴하게 분양하는 투자 촉진 전략도
함께 추진됩니다.

여기에 울산시는 입주율이 99%에 이르는
자유무역지대에 공장을 추가로 지어
입주공간을 확보하고,

올해 안에 제2자유무역지역 후보지를 결정해
내년 지정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