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오늘(2/15)부터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여야 정당들은 저마다 출정식을 갖고, 유세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날
지역 여야 모두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업탑로터리에서
울산선대위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민주당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강력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 검증된 지도자가 이재명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선대위원장/검증된 사람. 이재명 후보라면 지금도 우리 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양극화, 불공정, 불평등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은 태화로터리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
청년 희망과 자영업자를 살릴 수 있는 대통령은
윤석열 후보뿐이라며 강력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권명호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동선대위원장/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 기호2번 윤석열입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는 대통령, 사회 약자들에게 더 큰 힘이 되는 대통령 기호2번 윤석열입니다.

정의당은 북구 명촌사거리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진행했습니다.

정의당은 기득권 양당으로 인해 최악의 비호감 대선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하며,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심상정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 상임선대위원장/ 무상의료, 무상급식, 무상교육 진보정당들이 하지 않았습니까? 이렇듯 심상정 후보에게 찍어준 만큼 세상은 변한다는 것입니다.

국민의당은 울산대학교 앞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다른 후보에 비해 가장 깨끗하고 청렴한 후보,
그리고 백신 국가를 만들 수 있는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손삼호 국민의당 울산시당 선대위 본부장/ 안철수 후보 깨끗한 대통령. 백신 국가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해 주실 것을 울산시당 선대위 본부장으로서 여러분 앞에 큰 절 올립니다.

지역 정치권은 3월 9일까지 22일간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가져오기 위해 유세 전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