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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출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
송고시간2022/01/04 17:00


앵커) 지난해 울산지역 연간 수출액이 760억 달러로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제품 수출 호조세와
자동차와 조선 등 울산의 주력산업 수출이
크게 개선되면서 거둔 성과인데,
올해도 좋은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의 2천21년 연간 수출액이 76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천15년 729억 달러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통관기준 잠정치로 확정치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730억 달러 이상은 확실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CG IN) 2천11년 천15억 달러로 최고 정점을 찍은 이후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지난해 762억 달러로 2천15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OUT)

지난해도 코로나19와 국제 공급망 불안,
국가 간 무역경쟁 등 어려운 대외 여건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선박수요 증가와 석유화학제품 단가상승 등
울산의 주력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코로나19와 조선업 위기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인터뷰)김정철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이 늘어난 것이 있고요. 글로벌 수요가 늘면서 선박이나 자동차 수출도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석유화학 산업이 중국과 아세안 등 주요 시장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1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또 자동차 수출은 국내 공장의 가동률이 점차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신규로 출시한 친환경차 모델이 EU 등
주요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무역협회는 친환경 차량과 조선업의 수요증가와
조선업 수주 회복, 석유화학제품의 지속적인 단가 상승 등으로 인해
당분간 지속적인 수출 상승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김정철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겠고요. 작년까지는 선진국 중심으로 수요가 늘었다면 앞으로는 위드 코로나와 함께 다른 국가들도, 신흥국들도 함께 수요가 늘어나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 수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울산은 주력 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승 효과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