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에서 올 들어 한 달만에 근로자 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3일 산소 절단기로 철판 피스를 제거하던 근로자 1명이 화제 사고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습니다. 또 하루 뒤인 24일에는 크레인 운전을 하던 근로자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사망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근로자 11명이 산재로 숨지면서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 지난해에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올 들어 벌써 2명이 숨졌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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