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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폭염 피해 확산 우려 총력 대응
송고시간2018/07/26 16:40



앵커멘트>계속되는 폭염으로 울산에서도  
가축 폐사와 온열질환자 발생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폭염을 재난 수준으로 정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잡니다.  
 
리포트>지난 12일 폭염 경보가 발효된 울산은  
연일 35도가 넘는 기온을 보이며 찜통 더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로 인해 열사병과 탈진, 실신 등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가축 폐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운사거리와 신복고가차도, 울산대교 등 도로 11곳에서  

아스팔트가 솟아오르거나 울퉁불퉁해지는 변형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허언욱 행정부시장/ 7월 말 8월 중순까지 이 때가 가장 덥죠.  
앞두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더 확산될 것이 사실 염려가 됩니다.  
 
울산시는 이번 폭염을 재난수준으로 정하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TV와 전광판, 버스정보단말기 등을 통해 폭염정보를  
실시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또 폭염 도우미 2천여명을 투입해  
취약계층 관리와 보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가축 폐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폭염 예방장비를 지원하고,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고수온 대처 상황실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력위기 상황에 대비할 대책반을 구성해  
단계별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허언욱 행정부시장/ 무더위 쉼터 정도의 폭염 대책에서 벗어 
나서 전방위적으로 폭염피해가 없는지, 문제가 없는지를 점검해야 될 상황입니다. 
 
울산시는 각 산업현장에 공문을 보내  
낮 시간대에는 작업을 중단하는 무더위 휴식제 동참도  
촉구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