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 6천 321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7.1%나 감소했습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해외 판매도 4.5% 늘어났습니다. 현대차는 싼타페 등 SUV를 중심으로 인도와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판매가 늘었지만 환율 인하와 미국 등 주요시장의 재고 안정화를 위한 공장가동률 조정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무역갈등 확산 우려 등으로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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