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이 울산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대형건설사 260곳과 대기업 공장 12곳에 보냈습니다. 송 시장은 서한문에서 "건설업이 제조업이나 서비스업보다 고용과 생산유발 효과가 높지만 지역 2천여 건설업체의 일감이 적어 이와 연계된 실물경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 조례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송 시장은 "대형 건설공사나 공장 증설 현장에 울산지역 건설업체의 자재와 장비 사용률을 높이고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업체가 하도급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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