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구축된 인터넷 시스템 '토사뱅크'가 예산을 절감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2005년부터 홈페이지에 '토사뱅크'를 만들어 토사를 반출하고 반입하는 사업장들이 서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 결과, 지난해까지 모두 344만9천 세제곱미터의 토사가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른 예산절감액은 230억원에 달합니다. 시는 공공기관의 예산과 건설업체의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토사뱅크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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