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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대책..대출심사 강화(R)
송고시간2015/07/25 20:35
ANC) 전국적으로 가계부채가 천100조 원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울산의 가계부채도 이미 15조원이 넘었지만
내년부터는 대출 심사가 한층 까다로워지고
이자만 갚는 방식의 대출은 사실상 받기가 힘들 전망입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CGIN
지난 4월 울산지역의 가계빚은 전달보다 2천 859억 원 늘어난
15조 8천억 원.

2천 년 통계가 시작된 이후 월간 증가액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CGOUT
CGIN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9조8천8백억 원으로 62.6%를
차지했습니다.CGOUT

때문에 전문가들은 무리한 담보대출은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이권승혁/한국은행 울산본부 기획조사팀장
"가계대출 담보비중이 높아지면은 그만큼 대출 부실의 위험성이 커
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출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한 자세
가 필요할 것으로... "

전국적으로도 가계부채가 이미 천100조 원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내년부터 원금은 그대로 두고 장기간 이자만 갚아나가는
장기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은 사실상 받기 어려워집니다.
또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사람은 대출한도가
지금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대출 심사도 한층 까다로워집니다.

그동안은 주택담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대출자의 상환 능력까지 꼼꼼하게 따지게 됩니다.

대출을 통해서 주택자금을 마련하거나
생활자금으로 사용하기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화인터뷰이심형석/영산대 부동산연구소장
"내년부터 적용되는 거니까요. 올해는 뭐 빨리 대출을 받으려고 할 것
이고 내년부터는 아무래도 줄어들고 주택수요가 전체적으로 줄지 않
을까 싶네요."

ST이현동기자
급증한 가계 부채를 막기 위해 정부가 내린 처방전이
자칫 살아나는 주택시장과 경기활성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