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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청지회, 노조원 이탈 가속
송고시간2015/02/24 17:37
현대자동차 하청지회 소속 조합원들의 노조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현대차 하청지회 전직 간부들이 노조 집행부에 반발하는
대자보를 게시하며 현장 복직을 선언한데 이어
(오늘)도 현대차 울산공장 사내 게시판에 지난 2010년 울산1공장
불법파업을 주도했던 조합원 10여명이 신규채용에 응시하게 된
입장을 밝히는 대자보를 붙이는 등 노조 탈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사측 관계자는 “회사의 신규채용 지속으로 현장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속속 정규직으로 바뀌는 것을 목격하면서
대다수 조합원들이 심리적 동요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이같은
이탈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8월 합의에 따라 현재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2천838명을 정규직으로 뽑았으며, 올해 천162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