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북구 강동산하지구 조합이 전기 중심선로 설치부담금을 놓 고 갈등을 빚으면서 강동초등학교와 강동중학교의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전은 조합 측이 전기 중심선로 설치부담금 22억 원을 미납해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조합은 한전 측이 공사비 수 십억 원을 부당하게 증액했다며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학교 공사에 필요한 전력을 인근 아파트에서 끌어다 사용하는 한편 한전과 조합 측에 전기공급 문제로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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