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가 최근 5년간 발행한 공채의 이자 부담비율이 3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항만공사는 500억 원의 공채를 발행했으며, 이에 대한 이자만 184억 원으로, 이자율이 원금의 3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인천과 부산항만공사 다음으로 이자율이 높은 것입니다. 홍 의원은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의 공채 이자가 거의 사채수준이라며, 항만건설 등 사업을 위한 공채발행이지만 자칫 경영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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