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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공채 이자부담 비율 36.8% (10/09)
송고시간2014/10/10 15:56
울산항만공사가 최근 5년간 발행한 공채의 이자 부담비율이
3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홍문표의원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항만공사는 500억 원의 공채를 발행했으며,
이에 대한 이자만 184억 원으로,
이자율이 원금의 3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인천과 부산항만공사 다음으로 이자율이 높은 것입니다.

홍 의원은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의 공채 이자가
거의 사채수준이라며, 항만건설 등 사업을 위한 공채발행이지만
자칫 경영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