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울산대학교 자동차선박기술 대학원에 대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2천3년 10월 울산대와 공동으로 설립한 자동차 선박기술 대학원에 해마다 6억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해 왔지만, 울산테크노파크에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어 내년부터 울산대에 예산을 지원할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대는 해당 대학원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예산이 중단될 경우 자동차선박기술 대학원을 다른 대학원에 편입시키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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