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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스터 용지 분양 방식 대립(R)
송고시간2014/09/29 15:19
ANC> 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 매각을 놓고
울산시와 LH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LH는 용지를 분할해 매각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울산시는 혁신도시 준공 때까지 용지 분할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우정혁신도시 내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는 모두 8필지로
14만 4천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인근에 들어서 있는 공공기관과 연계된 관련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의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싸게 분양하는 용지입니다.

CG IN) 이 가운데 4필지는 분양됐고 나머지 4필지는 미분양 상태로
면적 기준으로는 분양률이 32%밖에 되지 않습니다.
위치는 동서발전 사옥 인근 2개 필지와
장현동 일대 필지 2곳.
LH는 최근 남은 이들 4개 필지를 10개 필지로 분할해 분양하겠다며
국토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OUT)

문제는 울산시가 용지 분할을 반대하고 있는 겁니다.

대형 종합병원 등을 유치하고 싶은 울산시로서는
급하게 용지를 분할해 매각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SYNC> 울산시 관계자
"울산시에서는 클러스터 8,9필지가 지금 너무 성급하게
분할해버리면 나중에 처음 구축계획 상의 유치업종 들어올 때
제약을 받을 수도 있고해서... "

하지만 LH는 다른 혁신도시도 클러스터 용지 분할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울산시만 반대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SYNC> LH울산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
"시는 급할게 없죠. 입맛에 맞는 기관이나 업체가
들어올때까지 기다리자는 입장이고...
다른 지자체는 아닌 것 같아요. 울산은 좀... 부정적인 입장이죠."

특히 LH는 최근 클러스터 용지 분양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매입 의사를 비추는 곳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s/u> 클러스터 용지 분양을 놓고 LH와 울산시가 이견을 보이면서
용지 분할 매각이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