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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장맛비'...울산, 원수대금 10억 절감
송고시간2014/07/07 01:15
최근 3일간 내린 장맛비로 울산시가 낙동강 원수대금 10억원 가량을
아끼게 됐습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울산지역에
평균 46.2㎜의 비가 내렸고, 회야댐 상류에는 63㎜,
사연·대곡댐 상류인 두서와 두동 일대에도
55㎜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비로 울산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에는
280만t 이상의 원수가 유입돼 저수량은 650만t으로 늘었고
저수율도 36.7%로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t당 223원의 원수대금과
t당 160원의 물이용부담금을 지급하면서 사용했던 낙동강 원수를
당분간 받지 않아도 돼 1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