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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부실 투성이...준공 지연 불가피
송고시간2014/07/03 19:49
지난달 말 준공 예정이던 울산혁신도시 택지개발 1단계 사업에서
부실시공 사례가 63건이나 지적돼 준공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울산시가 LH로부터 혁신도시 1단계 사업 준공 협의 요청을 받고
각 부서 별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63건이 시공 불량과
미시공, 확인불가 등의 이유로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혁신도시 동쪽인 중구 장현동 인근 하천과 절개지 등에 시공된
암석은 강도가 기준보다 낮았고, 남쪽 유곡동 가로수는 잘못 식재돼
고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가 시공 중인 울산혁신도시 가운데 1단계 사업은 지난 6월,
2단계 사업은 내년 6월까지 준공 예정이며, 준공 이후에는 울산시와
중구청에 관리책임이 넘어오게 돼 부실시공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