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비리로 사회 지탄을 받아온 한수원이 2014년을 ‘비리없고 안전한 원전’ 원년으로 삼기 위해 조직과 인사, 문화 등 3대 경영혁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원전비리 근절과 안정성 강화를 위해 감시부서인 품질보증실과 감사실의 기능을 확대하고, 원전 지역본부별로 엔지니어링센터를 신설해 원전설비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수원 폐쇄성의 근본원인인 '원자력 순혈주의'를 없애기 위해 1급 간부직 외부인재를 내년까지 50%까지 확대하는 등 인사정책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전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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