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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부품 외자계약서 위조도 8건...비리행위 51명 적발
송고시간2013/12/18 19:45
한수원의 시험성적서 위조가 국내업체뿐만 아니라 국외업체와 가진
구매계약에서도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원전부품 안전성 확보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한수원이 체결한
외자계약 표본 245건 가운데 위조 시험성적서 8건이 추가로
적발됐고, 18건은 시험성적서 진위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한수원 자체조사를 이유로 전수조사에서 제외된
시험성적 600건에서도 위조 25건과 확인불가 8건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12년부터 올해 6월 현재까지 비리 행위로 적발된 한수원
직원은 1급 5명, 2급 9명 등 모두 51명이며, 이 가운데 업무 관련
금품수수가 44건으로 가장 많고, 설계도면 유출자도 1명이 포함된 것
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