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마지막 심술을 부리고는 있지만, 여인들의 화사한 차림에서 봄의 향기를 느끼는데요. 패션에서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올 봄 유행 경향에 대해 김성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R> 어느때보다 다양하고 화려한 프린트로 무장한 여성 패션업계. 이국적이고도 자유분방한 느낌을 주는 에스닉 보헤미안 스타일과 여성스러움을 최대한 강조한 로맨틱 룩이 올 봄 패션 키워드입니다. 인터뷰> 신승이 / 현대백화점 On&On 웰빙 바람을 타고 싱그러운 봄내음이 묻어나는 그린 컬러의 열풍 또한 거셀 전망입니다. 기존에 유행했던 그린 색상이 다소 탁한 느낌이 강했다면 올 봄에는 연두색과 라임색, 애플 그린 등 밝고 경쾌한 느낌의 색상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산뜻한 봄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는 귀여운 느낌의 땋은 머리와 언밸런스한 레이어드 커트, 발랄한 느낌의 웨이브 연출이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 황명화/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원시적인 생명력과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올 봄 유행경향은 메이크업에서도 도드라집니다. 브릿지> 화장을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표현이 올 봄 메이크업의 포인트입니다. 또 눈가와 입가에는 다채로운 핑크의 향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자유분방함과 화사함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2005년 봄 트렌드. 싱그러운 봄의 물결이 우리앞에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JCN NEWS 김성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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