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동해 가스전 인근에서 80만톤 규모의 경제성 있는 가스층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오늘 동해 가스전에서 남서쪽으로 5킬로미터 떨어진 고래8 광구에 대한 시추작업 결과, LPG환산 80만톤에 달하는 양질의 석유. 가스층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천연가스 80만톤은 울산. 경남지역 34만 가구가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우리나라 천연가스 연간 소비량의 4.4%에 해당하며, 경제적 가치만도 2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석유공사는 이번에 발견된 가스층을 기존 동해 가스전 설비를 통해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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