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송고시간2005/02/28 18:29
ANC> 울산시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 오늘 공개된
고위공직자 22명의 재산 변동 사항에 대해
김성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R> 울산시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공보를 통해
박맹우 울산시장과 행정. 정무부시장,
김철욱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등
고위공직자 22명의 개인별 재산 변동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대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김무열 시의원으로 지난 한해 동안 채무 감소 등으로 모두
2억 6천여 만원이 늘어났으며, 강석구 시의원은
1억 천여만원이 늘어나 재산 증가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반해 윤명희 시의원은 전세보증금과
땅값 하락으로 2억 7천여만원이 줄어들어
가장 많은 재산 감소를 보였습니다.
재산 총액으로는 이수만 시의원이 30억 7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춘생 시의원 25억 8천만원,
김무열 시의원 23억 4천만원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반면 임명숙 시의원은 부채만 250여만원으로
신고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 한 해 박맹우 시장은 급여적립과 예금증가로
423만원이 늘어난 1억 7천여만원, 김철욱 시의장은
대출금 상환으로 948만원이 늘어난 7억 8천여만원의
재산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 같은 신고내용에 대해 울산시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국세청과 금융기관 등의 자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JCN NEWS 김성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