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국회 막바지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최대의 숙원사업인
‘울산 국립대설립’에 필요한 기본예산 1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그동안 교착상태에 있던 국립대 신설 추진 논의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어제(30) 계수조정위원회를 열고
지역 국회의원들이 강력하게 주장해 온 울산국립대 설립관련
추진용역비 1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국립대 신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던
지역 정치권과 울산시, 범 국립대 추진단 등은 이전보다는
신설 쪽에 무게를 두고 본격적인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당초 국립대 설립과 관련된 예산은
정부 기획예산처가 편성조차 하지 않았던 특별예산으로
앞으로 집행부처인 교육인적자원부의 입장변화가 주목됩니다.